진해군항서 잠수정 수리중 폭발, 軍 "사용 연한 지난 잠수정으로 파악"
↑ 진해군항서 잠수정 수리중 폭발/사진=연합뉴스 |
남 진해군항에서 오늘(16일) 우리 군의 소형 잠수정이 수리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잠수정이 정비를 위해 이동을 준비하는 중에 폭발했다"면서 "가스가 함 내에 축적됐다가 어떤 원인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자세한 원인은 해당 부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상자들은 모두 잠수정 운용 요원들로 사고 당시 잠수정 내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잠수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잠수정은 취역한 지 30여 년 돼 사용 연한이 지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유족들과 장례 및 후속조치를 협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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