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오는 3일 교내에서 교육부의 고교정상화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고생들의 진로·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숙명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 중고생 총 1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숙명오픈캠퍼스는 교수의 전공특강과 자기소개서 특강 등을 통해 중·고교생의 대학과 전공 선택, 입시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문계·자연계 등 총 21개 전공 교수들이 전공별 비전과 교과목, 향후 진로에 대해 특강한다. 또한 2017학년도에 신설·확대되는 공대에 대한 특강도 준비돼 있다.
이번 오픈캠퍼스에서는 대학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학과 전공체험 행사도 처음으로 열린다. 사전에 신청한 여고생들은 응용물리, 사회심리, 중어중문, 프랑스언어·문화학, 가족자원경영학 등 5개 전공의 재학생 선배들과 함께 학기 중에 실제 진행되는 방식으로 수업을 들으며 대학 강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경험할
순헌관 앞 광장에서서는 전공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총 35개 전공의 재학생들이 전공소개와 함께 졸업 후 진로와 자신의 합격사례 노하우를 일대 일로 전달할 예정이다. 숙명여대 입학팀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을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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