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0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암태면 해상에서 864t급 유조선 A호가 건설 중인 새천년대교 교각 크레인과 뱃머리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기름 유출은 없다. 선장 유모(68)씨 등 승선원 7명이 현장에 출동한 목포해양경비안전서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새천년대교는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총 길이 10.8km 교량으로, 지난 2010년 9월 착공해 오는 2018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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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조선 교각 구조물과 충돌 (신안=연합뉴스) 27일 오전 전남 신안군 암태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800t급 유조선이 공사 중인 새천년대교 교각에 설치된 철제구조물을 들이받아 목포해경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2016.9.27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제공=연합뉴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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