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으로 울산 태화강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국토교통부 낙동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1시 20분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시간당 124mm 쏟아진 비가 태화강으로 몰려 경보수위인 5.5m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앞서 12시 30분께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수위가 급속히 상승함에 따라 홍수경보로 격상했다.
태화교 수위가 4.5m(해발기준 3.424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 홍수주의보가, 태화교 수위가 5.5m(해발기준 4.424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 홍수경보가 발령된다.
태화강을 따라 지대가 낮은 중구 지대에는 도로 침수
울산에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장대비가 내려 5일 새벽부터 낮 12시까지 300여mm의 폭우가 쏟아졌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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