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관계기관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부산 수영구와 부산환경공단은 “광안리해수욕장에 유입된 오염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수영구청에는 몇개월 전부터 해상에 누런색 오수와 음식물 찌꺼기 등이 발견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최근 제18호 태풍 ‘차바’ 이후에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환경공단은
부산환경공단 관계자는 “처리 용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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