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예전에 이런 영화 제목 있었죠?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
요새도 해당되는 말인가요?
먼저!
국정감사 'F 학점'을 받은 국회의원들.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듯, 언제 그런 거 신경 썼냐는 듯!
똑같이 세비 받고, 여전히 특혜 누리고 있습니다.
또!
한 고위층 인사 자제의 '대학 특혜 논란'!
수업에 한 번도 안 들어오고 비속어가 들어간 리포트를 썼는데도 "잘 했어요~"라는 교수의 칭찬과 함께 B 학점을 받아서 논란입니다.
욕을 했는데 B 학점이라뇨?
'학을 떼는 점수'라서 '학점'입니까?
아니잖습니까?
당장 다른 학생들이 "저는 수업 다 나오고, 밤새 리포트 썼는데 왜 걔보다 학점이 낮나요?" 따지고 있는데요.
대학 측은 뾰족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대학인지는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이대'로 그냥 넘어갈 생각인가요?
부모님은 뭐라고 자기 딸을 달래야 할까요?
"다음 번에 잘 보면 되잖아~" 가 아니라 "다음 생에 잘 태어나면 되잖아~" 이렇게 말해야 되나요?
소 팔아서 자식 대학 보낸 부모님들이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명한 해명을 촉구합니다.
뉴스파이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