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새벽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나면서 차량 한 대가 전소됐습니다.
부산에 있는 한 단독 주택에서도 불이 나는 등 밤새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로에 세워진 SUV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23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30대 심 모 씨가 몰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심 씨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심 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택시가 심 씨의 차량을 뒤에서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택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22일) 저녁 6시 반쯤 부산 좌천동에 있는 3층짜리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45살 장 모 씨가 대피했고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에는 전북 전주에 있는 최 모 씨 소유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개 동이 불에 타 2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근처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다가 불꽃이 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