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Z 미국서부중소기업연합회 발족…"美 수출판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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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IZ 미국서부중소기업연합회 / 사진=연합뉴스 |
한국 중소기업과 미주 한인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한 'K-BIZ 미국 서부 중소기업 연합회'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족했습니다.
미 서부 중기연합회는 이날 오후 LA 한인타운 라인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한국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 판로 개척과 미주 한인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연합회에는 한남체인과 김스전기, 팔레스뷰티 등 한인 중소 수입업체 35개사와 미국 진출 한인 제조·물류기업 17개사 등 모두 52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했습니다.
연합회 회장에는 이광의 키컴퍼니 대표가 위촉됐으며 자문단에는 법률·금융·회계·관세 전문가들이 각각 포진했습니다.
주요 사업은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정보 제공 ▲한인 수입업체 방한 시 중소 제조업체 연결 ▲연 1회 컨벤션 개최 ▲전 세계 한인 중소기업 간 네트워킹 구축 등입니다.
연합회는 앞으로 식품과 잡화, 뷰티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품목군을 세분화해 미국 수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과 한인 수입업체를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합회는 이날 창립과 함께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 LA 사무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홈앤쇼핑은 식품·잡화·뷰티 등 3개 분야에서 미국 수출을 원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ㆍ추천하고, 중기중앙회 LA 사무소는 이들을 한인 수입업체와 연결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습니다.
최종락 중기중앙회 LA 사무소장은 "미국 서부 중기연합회 발족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이기철 LA 총영사, 민병호 월드옥타 LA지회장,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