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번에는 서울 강남의 '차움'이란 이름의 프리미엄급 병원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역시 최순실 씨 가족이 이곳을 단골 병원으로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최 씨가 이 병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약과 주사제 처방까지 받아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그 대가로 차움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차병원그룹은 정부로부터 갖가지 지원을 받았다는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올 초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 장소로도 지정되고, 대통령 순방때 경제사절단에 포함되는 건 물론, 체세포복제 줄기세포 연구를 승인받은 것 등입니다.
조경진 기자가 논란에 휩싸인 차움 병원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