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병원성 AI 확진…의심 농가 3곳 추가, '23만 마리' 모두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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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고병원성 AI 확진/사진=연합뉴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북 음성에서 추가 의심 농가 3곳이 확인됐습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AI 바이러스(H5N6형)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의 육용오리 사육 농가 주변 3㎞ 이내 32개 농장을 대상으로 전수검사한 결과 3개 농가에서 추가로 양성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양성 의심 농가 중 2곳은 확진 농가와 약 200m, 나머지 1곳은 3㎞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충북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 양성 의심 농가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이곳에서 사육
양성 의심 농가의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후에 나옵니다.
충북도는 선제 대응 차원에서 도내 모든 오리농장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