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4번째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시민들이 경찰차에 붙였던 스티커를 자발적으로 떼어내면서 화제가 됐었죠.
오늘 이철성 경찰청장이 스티커가 너무 많아 떼는 게 걱정되긴 하지만, 사태가 진정되면 한꺼번에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폭력시위보다는 꽃을 붙여주는 게 훨씬 낫다'고도 했고요.
이번 촛불집회.
집회가 시작된 원인을 생각하면 화가 나지만, 우리 사회가 또 한번 성숙하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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