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제이콥스, 최순실 의혹으로 신라면세점 철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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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화장품 의혹 / 사진=MBN |
최순실 씨와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존 제이콥스'가 신라면세점에서 철수할 예정입니다.
신라면세점은 존 제이콥스의 매출 부진을 이유로 다음 달 말까지만 운영하고,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24일) 신라면세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에 임시 입점 계약을 맺었는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브랜드는 최 씨와 정유라 씨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의 처남이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월 존 제이콥스 제품을 명전 선물로 돌린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브랜드와 최 씨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신라와 신세계 등 여러 면
신라면세점은 이번 의혹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것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존 제이콥스 제품 판매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입점한 지 6개월도 되지 않아서 더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