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검찰 “강만수, 한성기업 골프회원권도 받아…추가 뇌물 포착”

기사입력 2016-11-28 09: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고교 동창 임우근(68)씨가 회장인 한성기업과 산은 자회사 등으로부터 뇌물을 추가로 수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검찰과 은행권에 따르면 강 전 행장은 이명박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에 오른 2008년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수도권 소재 골프장 회원권을 받아 10여 년간 사용했다.
강 전 행장은 산업은행장으로 있던 2011∼2013년 당시 정·관계와 거래처 등에 돌릴 명절용 선물로 한성기업 제품을 쓰라고 지시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앞서 검찰은 강 전 행장이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뇌물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 한성기업 고문 자격으로 해외여행비와 골프 비용, 사무실 운영비 등을 간접 지원받은 것 등을 합치면 강 전 행장이 한성기업 측으로부터 받은 금품은 1억5000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행장은 고교를 졸어 후 임 회장과 연락이 끊겼지만 재무부 과장 근무 당시 임 회장 사업에 도움을 주며 친분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산업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우조선해양과 산은 자회사에서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9월 21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강 전 행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주요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등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앞서 25일 강 전 행장을 재소환해 조사한 검찰은 추가 뇌물수수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 백혈병으로 타계…향년 96세
  • 기름 떨어진 주유소 하루 사이 3배…"군 탱크로리 투입"
  • [평양돋보기] 북한 주민도 월드컵 본다…출전 포기 이유는?
  • 마스크 안 쓴 채 공원서 35분 조깅한 중국 남성…39명 감염시켜
  • "11시 1분 신고자 등 2명 사망"…46분간 생존 가능성
  • 태영호 "4성 장군, 김정은 딸에 폴더인사…김일성 때도 안 그랬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