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제3회 ‘보잉 데이’ 개최

↑ 제3회 보잉데이에 참가한 보잉사 관계자들과 한국항공대 학생들.

한국항공대가 지난 22일 캠퍼스에서 ‘보잉 데이(Boeing Day)‘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보잉 데이’는 보잉사와 한국항공대가 공동으로 기획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항공우주산업 종사자를 꿈꾸는 한국항공대 학생 보잉의 임직원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엔 보잉코리아 롭 피기(Rob Figge) 전무 등 임직원 4명이 참석했다.
보잉코리아 임직원들과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의 트렌드와 항공 산업의 미래에 대해 묻고 답하는 ‘토크 콘서트’에선 드론과 민항기 등의 항공산업의 전망과 보잉사 입사 관련 질문들이 나왔다.
이후 학생들이 7인 1팀을 이뤄 드론을 조종하는 ‘드론 레이싱 대회’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이를 위해 약 3주 가량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후 팀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심사를 받았다. 우승팀은 매년 동계방학에 ‘나사 및 보잉 해외탐방 프로그램’ 에 참여할 수 있다.
이상학 한국항공대 교수(경영학과)는 “보잉 100주년을 맞아 개최된 행사라 의미 있었다”며 “항공 산업의 리더가 되기 위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