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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내년 하반기부터 제주 한라산 입장료가 신설됩니다. 성산일충봉 입장료도 대폭 인상될 예정입니다.
15일 '제주 자연가치 보전과 관광문화 품격 향상을 위한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은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료였던 한라산국립공원의 입장료를 2만 원 내외로, 성산일출봉의 입장료를 2000원에서 1만 원 안팎으로 인상할 것을 제주도에 권고했다"며 "세계 40곳의 세계자연유산 입장료는 평균 2만 4000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입장료 일부는 환경보전기금으로 적립해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입 및 관리, 주요 관광지 환경개선 재원, 직업형 해설사 운영 경비 등으로 사용할 것도 제안했다"며 "향후 입장료 산정시에는 대상 지역의 적정
제주도는 "이번 연구모임의 권고 사항을 시행하기 위해 조례 개정과 환경부와의 협의, 주민 의견 수렴 등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2017년 하반기부터 이 권고사항들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