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조여옥 대위를 29일 재소환했다.
조 대위는 이날 오후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강남구 대치동 D빌딩에 도착한 모습이 현장에 있던 취재진에 목격됐다. 특검팀 관계자는 "조 대위가 관련 의혹에 관한 추가 조사와 자료 제출 등을 위해 출석한 것으로 안다"고 출석 사실을 확인했다.
조 대위는 지난 24일 특검팀에 소환돼 이튿날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한
조 대위는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병원인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 등과 함께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비선 진료'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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