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매체는 "최 씨가자기가 구입한 생수 외에 여분의 생수를 더 받았으며, 봉사 수용원들을 수시로 불러 끓인 물을 무제한으로 공급받았다."라고 보도했는데요. 또 "최 씨가 지급받은 따듯한 물을 모아뒀다가 목욕하는 데 썼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구치소에서 끓인 물은 구하기 어려워 수용자들 사이에서 경쟁이 심하다는데요, 또 수용실 내 화장실에서는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아서 일반 수용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만 목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최 씨의 특혜 의혹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서울구치소 측은 "다른 수용자들과 같은 조건에서 물을 공급받는다"며 "특혜는 없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최씨는 영치금 제한 없이 사식을 사먹었으며 반입 물품제한도 받지 않았다는 증언이 보도됐었는데요. 최 씨의 구치소 특혜의혹이 잇따르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