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열 곳 중 일곱 곳은 문을 닫을 정도로 소상공인들의 기업 운영은 쉽지가 않은데요.
경기도가 기술과 경험을 가진 소상공인을 지원하면서 알짜배기 기업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용인에 있는 안전체험 프로그램 제작업체.
3년째 기업을 운영하며 다른 회사와 경쟁을 해왔는데,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가 늘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그렇게 막막한 순간, 경기도가 아이템 개발을 지원하면서 올해 드디어 신제품이 출시됐습니다.
뛰어난 성능으로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민 / 안전체험 프로그램 제작업체 대표
- "소상공인들은 자기 기술에 대한 확신을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제품과 기술에 대해 확신을 하게 됐고 발전에 원동력이…."
이렇게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신기술을 가진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가 기술창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20개사를 선정해 컨설팅과 1대 1 멘토링 등 창업지원을 펼친 결과, 상표와 특허 출원 등 성과를 내면서 제품개발과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이태영 /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센터
- "기술력을 가진 소상공인들이 특성화 있게 좀 더 발전하고 성공한다면 아무래도 폐업률이 낮아질까 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경기도는 앞으로 지원 업체를 확대하고 업체당 지원 금액도 늘리는 등 소상공인의 성공을 위한 방안마련에 힘쓸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