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렇다면 정유라 씨는 귀국하면서 어떤 비행기를 타게 될까요?
만약 덴마크 정부가 정유라를 '불법체류자'로 규정해 추방 조치를 내린다면 자비로 돌아오게 됩니다.
자비로 항공료를 낸다면 정유라 씨는 본인 선택에 따라 1등석으로 들어올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정부의 '범죄인도절차'에 따라 '범죄자' 신분으로 들어온다면, 정부 돈으로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이럴 경우 이코노미 석을 타는 것이 원칙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서울행 티켓을 구입할 경우 2살 미만의 아기까지 포함된 정 씨 일행 5명을 들여오는데 송환 비용만 1천만 원이 넘게 드는 겁니다.
이렇게 범죄인 신분으로 인도될 경우 통상 본인 이
한편, 정유라 씨한테 학점 특혜를 준 것으로 알려진 이화여대 류철균 교수의 구속 여부가 오늘(2일) 밤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류 교수는 지난 청문회에서 최순실을 모른다고 했던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이 특혜를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