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규모 3.3 이어 2.2 두 차례 발생

↑ 경주에서 규모 3.3과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 기상청]

경주에서 2분 간격으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6일 오전 5시 31분경 경부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33분경 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 이후 각각 560번째와 561번째 여진으로 기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신고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전 이른 시간에 비교적 강한 여진이 또다시 감지되면서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서 등에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가 줄을 이었다.
[디지털뉴스국 신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