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나쁜 사람이라 지목당하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좌천된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청와대에 승마협회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올린 직후 최씨 측근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해왔고, 이후 나쁜 사람으로 찍혔다는건데요.
이밖에도 공직생활을 접기 전 지난 3년간 겪은 '체육계 농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문체부를 한순간에 몰락시킨 장본인으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을 꼽으며 문체부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위입니다.
배우 겸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씨가 5년 교제 끝에 내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립니다.
애초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예식을 올리려 했지만, 어지러운 시국 때문에 미룬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며 가수 싸이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면서 '연정훈, 비, 간장게장' 이 쓰여 있었습니다.
세기의 미녀 한가인 씨와 김태희 씨를 데려간 두 남자, 이 정도면 '대도'라고 할 수 있겠죠.
2위입니다.
보통 혈압이 140을 넘으면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미국 의학회에선 60세 이상의 경우 고혈압 진단 기준을 150 이상으로 완화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혈압약이 비싸기도 하고, 혈압이 140에서 150 사이에 있는 환자들에겐 약을 써도 효과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60세가 넘으면 여러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을 겪기도 쉽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고혈압 기준이 완화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의 혈압이 140에서 150 사이라면 의사와 상담해 혈압약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1위입니다.
대만을 여행하던 우리나라 여성 2명이 택시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는데요.
유사한 피해를 본 한국인이 더 있다는 제보와 함께 택시 안에서 약물 투여용 주사기 한 상자가 발견돼, 대만 검찰은 택시기사에게 추가 범행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택시기사의 SNS 계정에는 여성 관광객 사진이 가득했고, 최근까지도 활발히 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소식 들으면 여행하기 참 꺼려지는데, 대만 관광청은 우리나라 여론에 귀를 기울이며 파장 줄이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 랭킹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