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최근 한달간 난폭·보복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30명을 검거해 이 중 15명을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속 현황을 보면 보복운전이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난폭운전이 3건, 주요음주운전사범(특가법상 위험운전)이 3건으로 뒤를 이었다. 보복운전은 진로 변경을 할 때 경적을 울렸거나 양보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력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운전자 대부분은 특별한 범죄 성향이 있다기보다 한 순간 화를 참지 못해 난폭·보복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난폭·보복운전이 대형 교통사고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할 예정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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