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상행선 혼잡…스키객들 차량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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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 사진=연합뉴스 |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강원도 방향으로는 스키객들의 차량이 몰려 오늘(21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일대 극심한 차량 혼잡이 빚어진 바 있다. 오후가 되자 스키장 인근에서 수도권으로 복귀하는 차량으로 상행선이 혼잡합니다.
스키객들이 몰리면서 오전내내 혼잡을 빚었던 영동고속도로는 현재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양양간고속도로 역시
지금은 전 구간에서 막히는 구간이 없이 차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수도권 방향으로 차들이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지는 곳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동탄분기점부터 차들의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기흥통탄나들목에서 수원신갈나들목까지 정체입니다. 달래내고개부터 양재나들목을 거쳐 서초나들목도 차량 속도가 뚝 떨어져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화성휴게소에서 비봉나들목을 거쳐 매송나들목 구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15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서울은은 2시간 35분, 경부고속도로 대전에서 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3시간 5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수도권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시쯤 최대에 이른 뒤 오후 7시에서 8시쯤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