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22일 새벽 0시 20분쯤 서울 독산동의 한 건물 지하 계단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60대 김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의 아내 조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배준우 기자 / wook2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