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이복오빠인 최재석씨가 31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다시 출석했다. 이번이 3번째다.
이날 오후 3시40분쯤 서울 대치동 D빌딩의 특검 사무실을 찾은 최씨는 "아버지 최태민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특검에 관련 증거를 제출하고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왔다"고 밝혔다.
최씨는 아버지 최태민씨의 사망 관련 타살 의혹을 줄곧 제기해왔다. 최태
최씨는 지난달 10일에도 특검을 찾아 최태민씨의 사망사건을 재수사해달라는 의뢰서와 함께 부친의 사망진단서 등을 제출한 바 있다.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29일에는 최씨 일가의 재산 관련 자료를 제출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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