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 7일 오후 8시 33분경 지하철 2호선 신정차량기지 내 전동차(219편성)가 차막이를 넘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차량기지 내 대기하던 전동차를 점검하던 도중 파워레버(동력핸들)를 잘못 조작해 발생했다. 전동차는 차막이로부터 5m 전진해 안전구조물과 부딪쳤고, 전동차 맨 앞 1량의 유리와 차막이는 파손됐다
사고와 관련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
서울메트로측은 누가 파워레버를 건드렸는지는 목격자간 진술이 엇갈려 추가 조사가 필요하며, 사고 열차에 대해선 궤도를 이탈한 만큼 추가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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