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영장 재청구, 구속여부 결정할 '한정석 판사'는 누구?
![]() |
↑ 이재용 부회장 영장 재청구/사진=연합뉴스 |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면서, 실질심사를 맡을 한정석 판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는 16일 열리는 심리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맡게 되며, 법조계에서는 비교적 원칙에 충실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 판사는 수원지법 안산지원 근무 당시 영장전담 판사로 근무했으며, 지난해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담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최순실 게이트 사건과 관련 핵심인물에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최순실·장시호·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 등에 영장을 발부해 구속됐습니다.
하지만 지날달 최경희 전 이대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