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 알고 보니 돼지 쓸개…누리꾼 "먹을 것 가지고 장난을"

웅담? 알고 보니 돼지 쓸개…누리꾼 "먹을 것 가지고 장난을"

↑ 알고 보니 돼지 쓸개/사진=연합뉴스

돼지 쓸개를 북한산 곰 쓸개로 속여 판 중국동포 2명이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2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행태에 격한 분노를 드러내며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caot****'는 "중국동포는 무슨, 어렵고 필요할 때만 동포지.. 그냥 중국인 이라고 해라"라며 체포된 범인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다음 누리꾼 '어**' 역시 "저런 것 판매하는 인간들은 잡아다 가두어 놓고. 자기가 판걸 다 먹도록 해야한다"며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는 범인들은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성토했습니다.

아이디 '강**'은 "이런걸 믿고 사 먹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다"며 "곰이 세상 천지 널린것도 아닌데.."라고 혀를 찼습니다.

곰의 쓸개를 꼭 먹어야 하냐는 조소도 잇따랐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choi****' 는 "몸에 좋다면 양잿물도 마실 사람들"이라며 "멸종위기 동물이 무슨상관, 나 하나쯤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건지"라고 꼬집었습니다.

'vand****'은 "웅담을 도대체 왜 먹는건가요, 웅담 성분과 똑같은 약도 있는데, 몇 안남은 곰을 잡아 먹어야 하나요"라고 지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