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대선 출마 선언" 허경영, 소속사에 수감생활까지…그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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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영 대선 출마 / 사진=연합뉴스 |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가 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끝나면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의 이색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허 전 총재는 제15, 16,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공중부양'하는 듯한 모습과 '결혼 수당 1억원 지원' 등 이색 공약으로 이목을 끌었던 그는 이날 출범식에서도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회 해산후 의원정수를 100명으로 축소하겠다"는 등의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허 전 총재는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Call Me'를 발매해 "내 눈을 바라봐"라는 가사로 화제를 끌기도 했습니다.
허 전 총재는 이후 2010년까지 5개의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2010년에는 1인 기획사 '본좌엔터테인먼트'도 설립했습니다.
허 전 총재의 보좌관인 박병기씨가 '본좌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 발생한 자동차 사고 경위를 해명하면서 "7억원이 넘는 해당 차량은 내가 설립한 본좌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 차량이다"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 2008년에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하고 1년 6개월 간 수감생활을 했습니다.
허 전 총재는 피선거권 박탈에
허 전 총재는 최근 매주 정기강좌를 유튜브로 중계하고 과거 제시했던 '33개 혁명공약'을 홈페이지에 다시 올리는 등 활동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