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차량을 훔쳐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초등학교 외국인 강사 2명이 처벌을 받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간 사실이 확인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A씨 등 초등학교 원어민 강사 2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6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오전 2시 35분께 술에 취해 부산 사하구의 한 주택가를 걷다가 갓길에 주차된 i30 승용차를 훔쳐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음주단속에 적발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인 0.15% 수준이었다.
사하경찰서가 사건을 조사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동안 이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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