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한 캘리교수는 급히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켈리 교수보다 더 당황한 사람은 바로 아이들의 엄마였죠. 뒤늦게 놀라 뛰어들어온 엄마는 아이들을 서재 밖으로 급하게 데려갔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이 영상이 SNS로 퍼지면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하지만 때아닌 인종차별 논란도 일었습니다. 일부 외신이 아이의 엄마를 '유모'라고 표현한 것이 문제가 된 겁니다. 미국 타임즈는 '당황한 유모'라고 표현했다가 이후 '당황한 아내'로 정정했고, 영국언론 역시 '겁에 질린 유모'라고 전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BBC는 유모라고 표현한 건 아시아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보여준 거라 보도했는데요. 하지만 남편 인터뷰를 위해 애쓰는 엄마의 모습이었다는 반론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대담으로 넘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