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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
'최순실 국정농단'의 공범이자 정점으로 지목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피의자 조사가 14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오후 11시 40분께 박 전 대통령의 조사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이 작성한 신문조서를 검토한 뒤 귀가할 예정입니다. 조서 검토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박 전 대통령은 최종적으로 자정을 넘겨 22일 새벽께 자택에 돌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서울중앙지검 청
이 부장검사는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을, 한 부장검사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 모금 의혹을 각각 수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