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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완전 부양/사진=연합뉴스 |
세월호가 이제 곧 목포신항까지 87km의 마지막 항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이 26일 현안 브리핑에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는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목포신항까지 이르면 오는 28일 항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미수습자를 찾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작업은 세월호가 육지에 도착한 후 시작됩니다.
박 대변인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인양이 실현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전율과 감탄했다고
그러나 "피붙이가 배 안에 있음을 뻔히 알면서도 통곡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 룻 없는 가족의 심정을 어찌 알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제부터는 미수습자 수습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 침몰 원인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