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서울 지역에서 봄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는 올해 서울 지역 개나리 개화 시기는 27일, 진달래는 28일, 벚꽃은 다음달 6일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평년보다 1∼4일 빠른 수준이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다음달 3일, 벚꽃은 다음달 13일께 절정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꽃 절정 시기는 개화로부터 일주일이다.
이달 31일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에서는 봄꽃 축제가 개최된다. 대표적인 축제로 ▲응봉산 개나리 축제(3월31일∼4월4일) ▲석촌호수 봄꽃 축제(4월1일∼9일) ▲여의도 봄꽃 축제(4월6일∼10일) ▲서울대공원 벚꽃축제(4월8일∼12일) ▲서울랜드 벚꽃축제(4월
서울시 대표 봄꽃 축제인 여의도 봄꽃 축제는 매년 봄에 열리는 전국 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인파를 기록한 곳으로 조사됐다. 이 축제는 봄꽃과 함께 예술가 거리공연과 사진작품 전시, 작가 야외초대전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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