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 1인당 평균적으로 진료비 8100만원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일반인들의 예상치를 3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진료비통계지표'와 통계청의 '2015년 생명표'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노후진료비가 평균 8100만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진료비는 7030만원, 여성 진료비는 9090만원에 이르렀다. 여성이 남성보다 2060만원가량 더 필요했다.
이번 추정치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노후진료비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해 20대 이상 경제활동인구 1552
여성이 예상한 노후의료비는 평균 2269만원으로, 남성의 2710만원보다 적었다. 이는 관련 통계에 의한 추산치와 정반대되는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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