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재회가 하필 영장심사날?…서향희 변호사-강부영 판사 부부, 심상치 않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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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향희 강부영 판사 박근혜 구속영장심사 / 사진=연합뉴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케 서향희 변호사와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강부영 판사의 관계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서 변호사와 강 판사, 그리고 강 판사 부인인 송현경 사법연수원 교수는 모두 고려대학교 법학과 93학번 동기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30일 오전 9시 35분께 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이지(EG) 회장과 올케 서희 변호사가 삼성동 자택을 찾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박 회장 부부의 재회는 4년여만에 이뤄졌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영장심사를 맡은 강 판사에게 일종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습니다.
이날 SNS에선 이들의 관계를 두고 "강부영 판사가 서향희 변호사와 아는 사이여서 박근혜 자택에 방문하는 모습을 일부러 연출한 것이
이들 중 강 판사의 부인인 송 교수가 지난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서 변호사가 1999년, 강 판사가 2000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