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천인사에 희생된 노 전 국장은 법정에서 당시 심경을 그대로 털어놨습니다. 사실 정책상 관심 없는 종목인 승마를 박 전 대통령이 유난히 챙겨서 이해가 안 됐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뒤늦게 정유라 씨가 정윤회 씨의 딸이란 사실을 알고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딸 정유라 씨의 얘기가 나오자 최순실 씨는 발끈했습니다. 정 씨가 다섯 살 때부터 말을 탔고, 제 힘으로 국가대표가 된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격양된 목소리로 말하던 최순실 씨. 절대 특혜우승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담으로 넘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