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네일숍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길을 잃은 등산객을 헬기가 출동해 구조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은 모자를 눌러쓴 여성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갑니다.
골목에서 남성이 달려와 여성에 돌진합니다.
어제(15일) 오후 6시 35분쯤, 20대 여성이 대구 중구의 한 네일숍에 침입해 여직원을 찌른 뒤 도망치다가 이를 목격한 다른 직원이 제압하는 모습입니다.
칼에 찔린 직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바위 위에 올라선 남성이 헬기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부산 화명동 금정산에서 하산하다 길을 잃은 등산객 윤 모 씨가 구조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헬기를 출동시켜 1시간 만에 윤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상가 건물을 집어삼킬 듯 타오르고 검은 연기가 사방에 가득합니다.
오늘 새벽 0시 45분쯤 서울 논현동에 있는 6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2층에서 시작된 불은 1층과 3·4층의 일부 상점까지 번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식당 조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수진입니다.[parkssu@mbn.co.kr]
화면제공 : 부산소방안전본부 항공구조대
서울 강남소방서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