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내곡동에 새 사저를 마련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내곡동에 새 집을 구입했으며 다음주 말께 짐을 옮길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을 떠나게 된 이유로는 삼성동 집이 낡은 데다 이웃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매각을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삼성동 집이 워낙 낡은 데다 여러가지 이웃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며 "조금 더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박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27년가량 삼성동 집을 소유하면서 대통령 재직 기간을 제외하고 이곳에서 살았다.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뒤 구속되기 전까지도 삼성동 자택에서 머물렀다.
박 전 대통령이 출소하면 내곡동 새 집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