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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육보건대가 2017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3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다. [사진제공: 삼육보건대학교] |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특성화사업을 수행 중인 전국의 83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차평가 결과는 유형·권역별 순위에 따라 등급을 나눠 발표됐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문대학 최대 재정지원 사업이다.
박두한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특성화사업에서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교직원들이 합심해서 이루어진 결과로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구조개혁 평가를 비롯한 각종 평가에 특성화가 밑거름이 되어 대학의 발전이 거듭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는 입학에서 졸업까지의 재학생 지도 로드맵을 통해 특성화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비전세움'은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규학기 시작 전 1∼2주간 운영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전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전키움'은 지도교수 1명이 15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학생들의 삼육글로벌리더십교육을 전개하는 생명·건강 관련 프로그램이다. ▲사제 동행 걷기대회 ▲건강밥상교실 ▲지역주민 및 학부모 초청 건강 세미나 ▲금연금주상담사 과정 ▲36가족캠프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비전나눔'은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해 졸업 후에도 봉사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육보건대는 급변하는 의료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산업체와 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전환, 사회맞춤형 교육으로 산업체와 연계를 통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전공 교육을 실시해 산업체 요구에 맞는 전문 인력을 길러 졸업과 동시에 바로 취업이 되는 맞춤형 교육제도도 시행 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삼육보건대 피부건강관리과는 아모레퍼시픽과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치위생과는 삼육치과병원과 사과나무치과병원, 아동복지보육과는 꼬망세 등과 협약을 맺었으며, 취업률도 특성화 시작 전 68%에서 3년후 77.8%로 10% 가까이 상승했다.
강리리 특성화사업단장은 "특성화사업을 통해 대학의 취업률, 충원률 및 산업체 만족도가 향상됐다"면서 "산
그는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재학생의 역량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특성화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향상시켜 참된 인성을 겸비한 진심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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