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에게 칼부림을 해 중상을 입힌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정릉동의 한 거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
또 범행 직후 인근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던 30대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오른손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피해자들에게 특별한 원한은 없었고 자신의 처지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유호정 기자 / uhoju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