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작업이 첫 미수습자 유해 신원 확인을 계기로 보강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8일 세월호 침몰현장에서 수습된 뼈가 미수습자인 단원고등학교 고창석 교사의 유해로 확인되면서 수색 일정이나 방법 등 수색 작업 전반에 대해 보강,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강은 현재 진행 중인 수중수색과 선체수색 결과를 감안해 진행된다.
이날 선체수색은 최근 사람 유해로 추정되는 것이 다수 발견된 3층을 중심으로 4층, 5층까지 포함한다.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이 드나들던 3층과 연결된 2층 통로 역시 집중 수색 대상이다.
4층은 선수 쪽 중앙 상부 2곳
두 곳에 대한 작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침몰현장에 대한 수중수색작업은 전체 40개 구역 중 32개 구역을 마치고 나머지 8개 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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