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AI(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청정지역을 선포했다.
24일 울주군은 전남 해남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7개월 동안 AI와 구제역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소독, 이동통제초소 운영, 방역물품 구입, 예방적 살처분 보상 등에 13억 62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했다. 방역에 투입된 연인원은 7300여명이다.
또 방역 기간 중 생석회 40t, 소독약품 8t, 양계 면역증강제 21t을 농가에 배부했고, 법규를 위반한 농가에
울주군 관계자는 "장기화된 가축 질병 때문에 축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있지만 울주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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