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동서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수도권에서 동해안까지 1시간30분에 갈 수 있게 된다.
2009년 10월 개통한 서울∼동홍천 78.5㎞ 구간에 이어 동서고속도로 구간이 개통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소요시간은 90분으로 단축된다.
동홍천~양양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교통량은 하루 평균 2만5508대, 연간 931만420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물류비 절감 효과는 1874억원, 경제적 효과는 연간 2035억원에 달한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영동고속도로에 편중됐던 교통량도 분산돼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여름철 상습 정체가 빚어졌던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44호·56호의 교통량 분담으로 교통 지정체 해소 효과도 클 것으로 분석된다.
서해∼수도권∼강원권∼동해를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망이 구축됨으로써 물류와 문화 교류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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