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투쟁본부 "백남기 농민 주치의 '백선하 교수'…사죄하고 처벌 기다려야"
시민단체 '백남기투쟁본부'는 "백남기 농민의 주치의였던 백선하 교수는 유족과 국민 앞에 사죄하고, 사인 조작 시도의 전말을 고백한 다음 응분의 처벌을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같은 입장은 15일 서울대병원이 경찰 물대포에 맞아 숨진 백남기 씨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한 데 대한 것입니다.
'백남기투쟁본부'는 같은날 입장문을 통해 "병사로 기재한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너무 당연한
'백남기투쟁본부'는 백씨가 속했던 가톨릭농민회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주노총, 진보연대 등 107개 시민단체가 물대포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모인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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