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 상동지구대에 88세 할머니가 찾아와 현금 200만 원이 든 손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하소연하였습니다. 이 할머니는 자신이 탔던 버스번호와 차량번호 등을 알지 못해, 이상호 순경은 대구시 버스운영과 버스정보팀에 분실물을 찾기 위해 협조를 요청해 CCTV를 확인 버스노선과 승·하차 추정 시간대의 통행버스 2대를 특정 후 돈 가방을 잃어버린 지 3시간 만에 가방을 되찾아 드렸습니다.
할머니는 이상호 순경을 비롯한 경찰들에게 "대한민국 경찰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우며 그 자리에서 덩실덩실 춤을 췄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