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갈수록 더위의 기세는 강해집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의 낮 기온 35도까지 치솟겠고, 울산도 33도 이상 오르면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바로 태풍이 북상하면서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를 밀어올리기 때문입니다.
<태풍>현재 태풍 노루는 매우 강한 세력을 지닌 소형급 태풍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점차 크기를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서귀포 해상까지 접근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후 대한 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부>내일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서해 5도에서는 낮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26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의 낮 기온 35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밤사이에는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서는 안개가 짙어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일요일부터는 태풍의 직간접영향권에 들면서 제주를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전국에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