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도, 연일 열대야…'불면증' 퇴치 방법은?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날 밤 열대야에 시달린 지역의 기온은 아침부터 25∼26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고,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지역도 늘어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대야로 인해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불면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열대야는 낮의 더위로 인해 밤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아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숙면을 위해서는 자기 전 각성효과가 있는 카페인, 술, 담배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 30분~1시간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찬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로 샤워를 하면 오히려 신체의
냉방베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몸이 조금 더워도 머리의 온도를 낮게 유지하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베개 속에 메밀 껍질이나 팥, 세라믹 플라스틱 같은 것을 놓아두면 수면 유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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