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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사진제공=연합뉴스] |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김현수는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20(141타수 31안타)으로 내려갔다.
김현수는 트레이드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필라델피아로 팀을 옮긴 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최근 2경기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된 채 대타로 나오거나 결장했다. 이날 다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다.
9회 초 선두타자 오두벨 에레라가 2루타를, 다음 타자 마이켈 프랑코의 안타로 무사 1, 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결정적 상황에 타석에 선 타자는 김현수였다.
김현수는 이번에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상대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는 1루가 아닌 홈 송구를 선택, 에레라의 득점을 막았다. 김현수는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이어
점수는 3-2로 뒤집혔다. 필라델피아는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했다.
그가 올린 1득점이 팀의 5연패 탈출을 이끈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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