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정부서울청사 건물인 '창성동 별관'이 재건축된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내년부터 창성동 별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신축 건물 설계비와 부지 내 문화재 조사비로 약 7억원을 편성해 기획재정부와 내년도 예산반영을 협의하고 있다
경복궁 주변인 서울 종로구 효자로에 있는 창성동 별관은 1959년 준공돼 올해로 59년째를 맞았다. 4302㎡ 부지에 연면적 7639㎡ 규모의 5층짜리 건물이다.
준공 후 국민대가 교육 시설로 쓰던 이 건물을 정부가 1981년 매입해 정부 청사로 사용해왔다. 주로 소속 위원회나 태스크포스(TF)가 입주해 업무를 봤다. 현재 1∼3층은 어린이집으로 활용되고 있고, 4∼5층은 비어있는 상태다.
창성동 별관 재건축은 올 상반기 '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 용역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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